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주택 보험료 아끼는 방법, 본인부담액 500달러서 1000달러로 올리면 25% 절약

하지만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주택보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주택소유주는 그리 많지 않다. CNN머니닷컴은 주택 소유주가 주택 보험료를 절약하는 5가지 팁을 소개하고 있다.

1. 보험사 변경

금융위기 이후 다수의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렸다. 한편으로는 불경기로 인해 신규 고객 유치 경쟁를 벌이면서 새로 주택 보험을 가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한 회사에 충성하기보다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보험사로 변경하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보험사를 변경하기로 했다면 자동차 보험사도 같은 보험사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 보통 주택과 자동차 보험을 함께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5~15%까지 절약할 수 있다.

2. 보상범위 확인

보유하고 있는 보험규정을 살펴보면 인플레이션 조항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조항에 따라서 매년 조금씩 보상금액이 자동적으로 인상된다. 이 조항을 현실에 맞게 조절하고 주택 복원가치 금액을 30만달러에서 25만달러로 낮추면 10% 정도의 보험료를 낮출 수 잇다.

3. 보험 기록 확인

융자 은행이 융자 신청자들의 신용점수를 조회하듯 보험사 역시 'CLUE'라는 데이터베이스에서 보험 가입자의 보험 청구기록을 체크한다. 문제는 이 데이터베이스에 오류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는 유료 웹사이트(choicetrust.com)를 통해 기록상에 오류가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적은 금액 청구

아무리 적은 금액을 청구하더라도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수리비용이 적은 깨진 창문이나 누수 파이프 교체 비용을 보험으로 청구하면 보험료가 10~15%까지 인상될 수 있다.

이에 본인부담액을 최대한 올리고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 것은 본인 부담으로 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본인부담액을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올리면 보험료를 25%까지 줄일 수 있다.

5. 주변환경 알기

산불 화재나 홍수 피해가 빈번한 지역의 주택 보험료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특히 과거에 같은 피해로 반복적으로 보험료를 청구한 기록이 있다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할 때 반드시 셀러의 CLUE 보고서를 확인하여 청구 기록이 남아 있다면 이점을 들어 주택 구입가 인하를 협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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