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험사 변경
금융위기 이후 다수의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렸다. 한편으로는 불경기로 인해 신규 고객 유치 경쟁를 벌이면서 새로 주택 보험을 가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한 회사에 충성하기보다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보험사로 변경하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만약 보험사를 변경하기로 했다면 자동차 보험사도 같은 보험사로 바꾸는 것이 유리하다. 보통 주택과 자동차 보험을 함께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5~15%까지 절약할 수 있다.
2. 보상범위 확인
보유하고 있는 보험규정을 살펴보면 인플레이션 조항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조항에 따라서 매년 조금씩 보상금액이 자동적으로 인상된다. 이 조항을 현실에 맞게 조절하고 주택 복원가치 금액을 30만달러에서 25만달러로 낮추면 10% 정도의 보험료를 낮출 수 잇다.
3. 보험 기록 확인
융자 은행이 융자 신청자들의 신용점수를 조회하듯 보험사 역시 'CLUE'라는 데이터베이스에서 보험 가입자의 보험 청구기록을 체크한다. 문제는 이 데이터베이스에 오류가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는 유료 웹사이트(choicetrust.com)를 통해 기록상에 오류가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적은 금액 청구
아무리 적은 금액을 청구하더라도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수리비용이 적은 깨진 창문이나 누수 파이프 교체 비용을 보험으로 청구하면 보험료가 10~15%까지 인상될 수 있다.
이에 본인부담액을 최대한 올리고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 것은 본인 부담으로 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본인부담액을 5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올리면 보험료를 25%까지 줄일 수 있다.
5. 주변환경 알기
산불 화재나 홍수 피해가 빈번한 지역의 주택 보험료는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특히 과거에 같은 피해로 반복적으로 보험료를 청구한 기록이 있다면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할 때 반드시 셀러의 CLUE 보고서를 확인하여 청구 기록이 남아 있다면 이점을 들어 주택 구입가 인하를 협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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