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6일 수요일

모기지 융자 장애물 넘기, 신용점수 20점만 올려도 매달 페이먼트 큰 차이

특히 금융위기 이후 대폭 강화된 기준은 융자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뱅크레이트닷컴은 융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현명하게 피해갈 수 있는 팁을 소개하고 있다.

▶주택 감정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 주택 감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요즘처럼 집 값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경우라면 상황은 180도로 달라진다.

예상치보다 낮은 주택 감정가를 받는 주택 소유주들은 많다. 주택 가격이 실제로 하락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때로는 까다로와진 감정 규정으로 인해 감정가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가주모기지은행연합의 크리스 조지 사무장은 "주택 감정사들이 신규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감정가를 낮게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럴 때에는 주택 소유주들이 질로닷컴이나 다른 로컬 부동산 중개업체에 문의해서 소유한 주택 인근에 가장 최근 매매된 주택중 비슷한 규모의 주택 매매가를 미리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유사한 규모의 주택 가치를 미리 알고 있어야만 주택 감정사의 평가에 적절하게 대처해서 소유 주택의 실제 가치에 부합하는 감정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특히 이런 정보를 구비하고 있는 주택 소유주는 주택 감정사가 주택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을 간과하는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으며 주택 감정을 다시 받아야 하는 가도 조기에 결정할 수 있다고 그는 조언했다.

▶콘도미니엄

주택 감정가를 올리는데 가장 힘든 주거 형태가 바로 콘도미니엄이다. 다가구가 입주해 있는 주거형태로 다수의 차압이나 숏세일이 한 콘도에서 진행될 수 있기에 주택 감정가를 올리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게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의 전언.

하지만 같은 콘도 단지내 있더라도 위치나 내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는 만큼 이런 부분을 감정사에게 부각시키면 감정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신용점수 하락

주택 융자 신청자에게 낮은 신용점수는 늘 융자를 받는데 장애물이었다. 하지만 금융 위기 위후로는 낮은 신용 점수로는 아예 융자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 돼 버렸다.

윈트러스 모기지의 에이미 렌키스 컨설턴트는 "처음 주택을 구입할 때 신용점수가 괜찮았다 하더라도 재융자를 받을려고 하면 충분치 못한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는 20~30점 정도의 신용점수 차이에 따라 매달 내야하는 월페이먼트 액수가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아예 재융자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재융자를 고려하는 주택 소유주는 반드시 현재 신용점수로도 재융자가 가능한 지 아니면 개선해야 되는 지를 미리 알아서 대처하는 것이 유리하다.

렌키스 컨설턴트는 "신용점수 20점만 올려도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 소유주들은 크레딧 회사에 연락해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점수하락이 없었는 지 확인해야 한다"며 조언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